2025년 08월 22일(금)

[오피셜] "김영권, 황의조의 감바 오사카로 이적 확정"···등 번호 19번

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한국 수비의 주축을 맡았던 김영권이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26일 감바 오사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에 몸을 담고 있던 김영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영권의 등 번호는 19번으로 결정됐다. 감바 오사카로 합류하는 시점과 계약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럽행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 김영권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해 좋은 제안이 올 경우 감바를 떠날 수 있는 여지를 미리 만들어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적 시장 관계자는 "김영권은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이 열리는 여름에 유럽 팀에서 바이아웃에 맞는 이적료를 제시하면 감바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영권이 감바 오사카행을 택하면서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몸담았던 광저우와는 계약이 종료됐다.


광저우 측은 계약 종료까지 6개월이 남았지만 무상으로 김영권을 감바로 보내줬다. 김영권은 광저우에서 남은 6개월 연봉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바 오사카에는 우리나라 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와 수비수 오재석이 몸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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