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시아 최고는 대한민국이라는 걸"
지난 23일 JTBC에서는 '2019 AFC 아시안컵' 홍보 영상 '국가대표의 시간'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라커룸을 배경으로 한 해당 영상에는 대한축구협회(KFA) 선정 '2018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황의조의 모습이 비쳤다.
영상 속에서 그는 날카로운 눈빛과 턱선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훈훈한 모습을 드러내며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에서 소속팀 감바 오사카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황의조는 자신의 국가대표 유니폼이 걸려 있는 위치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가 이동하는 순간 배경에는 "59년 만의 우승 꼭 이뤄질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투지 아닌가요?" 등 축구 팬들의 육성 응원이 이어졌다.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신의 유니폼 앞에선 황의조는 소속팀 유니폼을 벗어 던지고 등에 'U J HWANG', '18'이 뚜렷하게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그는 카메라를 향해 정면으로 섰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그의 등 뒤에는 눈부신 후광이 비췄다.
"아시아의 최고는 대한민국이라는 걸"이라는 영상 속 마지막 멘트는 아시안컵을 바라보는 국내 팬들의 기대를 키우기 충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빛의조 아시안컵에서 일 좀 내보자", "황의조 멋지다", "59년 만에 3번째 우승 가즈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
한편, 오는 2019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2019 AFC 아시안컵'은 JTBC, JTBC3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월 7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C조 조별 리그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