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손흥민, 1월 13일 '맨유전'까지 뛰고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한다"

Twitter 'SpursOfficial'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손흥민이 2019 아시안컵 대표팀에 공격수로 합류한다.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합류 시기는 1월 13일 이후"라고 공식 발표했다.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에 소집됐다. 1월 13일 이후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 13일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트가 경기를 펼치는 날이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리그의 맨유전까지 치른 뒤 곧바로 아시안컵 대회 지역인 아랍에메리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는 오는 2019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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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사전 합의에 따라 아시안컵 조별리그 1~2차전에는 차출되지 않는다. 빠르면 중국과 예정된 3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안, 토트넘은 총 네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네 경기에는 1월 22일 첼시전도 포함됐다.


국내 축구 팬들뿐 아니라 유럽 축구 팬들의 관심이기도 한 손흥민의 축구대표팀 차출.


이번 아시안컵 차출에도 또 한 번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손흥민을 제외한 다른 아시안컵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26일까지 아랍에메리트에 모일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전날인 20일 발표한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 지동원, 황의조, 이청용, 나상호, 황희찬, 이재성, 주세종, 황인범, 구자철, 정우영, 기성용, 김진수, 홍철, 김문환, 이용, 김민재, 권경원, 정승현, 김영권, 조현우, 김진현, 김승규가 이름을 올렸다. 예비에는 이진현과 김준형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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