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4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에 '우리흥' 손흥민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팬들은 주목해보자.

지난 3일 손흥민은 남성 매거진 지큐 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했다.

팬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던 걸까. 손흥민은 생각이 안난다며 말을 아꼈다.

이내 손흥민은 "웬만한 건 다 있어서 받고 싶은 선물이 생각이 안난다"고 말한 뒤 곧장 장난이라며 웃음 지었다.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바꾼 손흥민은 이내 크리스마스에 '좋은 사람들과의 저녁 식사하는 것'을 바란다고 털어놨다.

또한 '팬'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는 '팬분들의 팬레터'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면 항상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었고 행복한 표정에서는 그의 팬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껴질 정도였다.

한편 올해 가장 크게 웃은 일을 묻자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우승 후 동료들과 함께 제일 크게 웃었다고 답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가 끝나면 손흥민은 다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아시안컵에 출전하게 된다.

최근 토트넘에서 팬들의 기대를 '200%' 만족시켜주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